세계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, 세계 최대의 비료 수출국인 러시아가 전쟁에 휘말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의 것은 3월 1일 기사입니다. <br /> <br />밥상 물가 들썩. 이건 3월 22일 기사인데 식량 위기 최악. <br /> <br />곡물가 상승, 물가상승에서 이제는 기아, 굶주림으로 사태의 성격이 변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제 곡물 가격이 얼마나 뛰었는가는 간단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콩, 밀, 옥수수인데 전부 다 2배 이상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연쇄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태가 이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한번 천천히 살펴보죠. 유가와 곡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결국 사료값, 비료값 상승하게 되죠. <br /> <br />그리고 씨 뿌리고 일을 해야 하는데 전쟁 중에 우크라이나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주변 국가들도 농작물 파종이 차질이 빚어집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전쟁이 끝나면 되느냐?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전쟁 후로 폐허가 된 걸 회복하려면 그것도 또 시간이 걸리고 여기에서 일할 사람들도 많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농지 회복은 상당히 늦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사태가 장기화하고 위기가 커지겠죠. <br /> <br />이 위기가 커질 걸로 보고 나라마다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십시오. 러시아, 우크라이나가 식량 수출을 금지한 건 당연히 해야 될 일이고 이집트도 드디어 밀과 밀가루, 콩 수출금지조치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도 모든 곡물에 대해서는 수출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단은 아니지만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한 나라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면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, 전 세계의 팜유는 인도네시아 것이 장악하고 있는데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가 밀 가격안정제를 도입해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밀을 다시 챙겨놓기 시작했고요. <br /> <br />터키는 세계 최대의 밀가루 수출국입니다. <br /> <br />터키 역시 곡물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가 올해 미국의 밀 농사가 가뭄으로 아주 흉작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식량 자급률은 한 45% 수준이죠. 밥상 물가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합니다. <br /> <br />보시면 수입선을 다변화해야죠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, 러시아에서 사오던 것을 다른 데서 사와야 되는데 그런데 이게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들이 러시아, 우크라이나가 아닌 다른 나라를 찾기 위해서 뛰어다니고 있기 때문에 결국 값이 뛰기 시작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에 우리 밀 농사에 대해서 비축 지원을 시작해야 되는 것... (중략)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22014147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